서울현충원

서울현충원 - 김정련(金正連) 묘

답사객 2025. 1. 13. 09:00

김정련

(1895년~1968년)

3.1운동에 참여하여 태형을 선고받았고

전라남도 지역을 중심으로 군자금 모집

활동을 하다가 체포되었다. 그후 해외로

망명하여 공명단에서 활동하다가 밀정에

의해 붙잡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망우리 근처에서

일본 우편차를 습격해 돈을 빼앗은 뒤

강원도로 달아났으나 이를 추격한 일본

경찰과 일주일동안 항전을 벌이다 결국

다시 체포되어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수감 중 옆 방에 안창호가 수감되자 그에게

일명 타벽통보법을 알려주려 했으나

간수에게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간수들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자신의 오물을 뒤집어

쓰는 등 미친척 행동했다. 결국 모진 매질을

당하고 독방에 결박되어 갇히게 되었다

 

(건국훈장 독립장 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