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18

서울 이중섭(李仲燮) 묘

이중섭 (1916년~1956년) 도쿄 제국미술학교에서 서양학을 전공하다 분카학원 미술과에 입학하였다 1940년 미술창작가협회전에 출품하여 협회상을 수상하였으며 1943년 같은 협회전에서는 태양상을 수상하였다 결혼 후 강원도 원산에서 살았으나 북한으로부터 많은 억압을 받았고 결국 6.25 전쟁 당시 유엔군이 북진하자 원산을 벗어나 제주도에 정착하였다 하지만 생활고를 겪으며 부산으로 터전을 옮겼고 일본으로 건너간 아내와 두 아들을 그리워하다 영양실조와 정신이상 증세로 세상을 떠났다 대표작으로는 , , , 등이 있다

서울 오재영(吳哉泳) 묘

오재영 (1897년~1948년) 1919년 혈성단에 가입하여 활동했으며 상해 임시정부와 비밀리에 연락하면서 기관지인 독립신문에서도 활동했다 1920년 의열단원 박재혁이 부산경찰서에서 서장에게 폭탄을 던지는 의거를 했을 당시 상해에서 가져온 폭탄 한 개를 맡아두는 등 박재혁이 거사를 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이 일로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기도 하였다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