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문 (1916년~1953년)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 군인으로 당시 참모본부인 대본영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데 이곳에서 근무한 일본 육사 출신 조선인은 홍사익과 이용문 둘 뿐이다 해방 후 대한민국 육군에 들어갔고 6.25 전쟁 당시 제9사단 부사단장으로 현리 전투를 펼쳤으며 육군본부 작전교육국장이 되었다 부산정치파동 당시 이종찬 참모총장과 함께 군의 중립을 내세우며 병력 차출을 거부했으며 이로 인해 수도사단장으로 전보되었다 그 후 남부지구 경비사령관이 되어 공비 토벌 임무를 수행하다 전북 남원 상공에서 비행기 사고로 사망하였다 장례는 육군장으로 치러졌으며 묘는 5.16 군사 정변 이후 박정희 의장의 주도 하에 수유리로 이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