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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구수영(具壽永) / 길안현주(吉安縣主) 묘

구수영 (1456년~1523년) 영응대군의 딸과 결혼하여 그의 사위가 되었으며 성종 때 오위도총부도총관을 지냈다 연산군의 유락을 도우며 한성부판윤에 오르기도 하였으나 박원종 등이 중종반정을 계획하자 이것에 참여하여 정국공신 2등, 능천부원군에 봉해졌다 하지만 후에 연산군의 충복이었다는 이유로 탄핵되기도 하였다 길안현주 (1457년~1519년) 세종의 아들인 영응대군과 대방부부인 송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구수영과 혼인하였으며 사이에서 구희경 등 5남 5녀를 두었다

경기도 2024.01.26

남양주 구일(具鎰) 묘

구일 (1620년~1695년) 능풍부원군 구인기의 아들로 남평현감, 장단부사 등을 거쳐 한성부우윤, 포도대장을 지냈다 능평군으로 봉해지고 영의정 허적의 아들 허견이 양가의 부녀를 겁간한 일이 일어나자 죄를 다스리다가 오히려 김해에 유배되었다 한성부판윤, 총융사를 지내다 기사환국으로 탄핵당해 송추에 은거하다 갑술환국으로 다시 관직에 제수되었으나 병으로 곧 사직했다

경기도 2024.01.24

남양주 구선복(具善復) 묘

구선복 (1718년~1786년) 총융사와 훈련대장을 거쳐 병조판서, 판의금부사에 올랐다 임오화변 당시 뒤주 안에 있는 사도세자를 향해 "술을 주랴? 떡을 주랴?" 라며 능멸하고 희롱했다는 설이 있다 이 일로 영조는 물론 정조도 구선복을 싫어했는데 정조 대에 이르러 상계군 이담을 추대하려고 하는 역모를 저질러 완전히 실각하고 처형당했다

경기도 2024.01.21

남양주 구 금곡역

구 금곡역 경춘선이 개통 됨에 따라 1939년 운행을 시작하였으며 당시 명칭은 '금곡리역'이었다 1950년 6.25전쟁으로 역사가 소실되었다가 1958년 재건되었으며 1993년 지역이 금곡동으로 바뀌어 금곡역으로 개칭되었다 2010년 경춘선 복선 전철화 사업으로 신역사로 이전하였으며 구 금곡역사는 교회로, 선로는 자전거도로로 사용중이다 남양주 내 구 경춘선 역사 중에서 유일하게 철거되지 않고 남아있는 역사이다

경기도 2024.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