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답사 기록장~

문일평(1888년~1939년)일본 와세다대학으로 유학을 다니다중국으로 망명하여 동제사에 가입하였다박은식, 신채호, 홍명희 등과 교류하며독립운동에 자금을 지원하는 등의 행보를보이다 건강이 나빠져 고향으로 돌아왔으며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3월 12일에보신각에서 독립선언서의 후속이라 할 수 있는를 낭독하다가 체포되어 수감되었다출옥 후 다시 일본으로 가 도쿄제국대학문학부 사학과에서 공부했으며 귀국 후신간회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활동하였으며조선일보에 들어가 편집고문으로 일하며언론 활동과 더불어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여러 글을 발표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 (건국훈장 독립장 추서)

김사국(1895년~1926년)사회주의 단체에서 활동하며독립운동을 전개하였으며 사후모친인 순흥안씨 안국당의 묘가 있는망우리공동묘지에 안장되었다가2002년 대전현충원으로 이장되었다본래 모친 묘만 남아있었으나 현재는묘비를 발견하여 옆에 세워 놓았다 박원희(1898년~1928년)남편인 김사국과 함께사회주의 단체에서 독립운동을전개하였으며 사후 남편이 묻혀있는망우리공동묘지에 묻혀있다가2002년 대전현충원으로 이장되었다시어머니인 안국당 묘 옆에묘비가 세워져 있다

서병호(1885년~1972년)신한청년당 당수를 지내고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했으며1972년 별세하자 망우리공동묘지에안장되었다가 2008년에 대전현충원독립유공자 2묘역으로 이장되었다

고흥겸(1893년~1939년)조선귀족 백작 고희경의 아들로1934년 아버지가 사망하자 백작 작위를수작 받았으며 친일 단체인 동요회에참여하고 조선총독부에 국방헌금1만원을 헌납했으며 조선귀족회의이사를 지내는 등 친일 행위를 하였다

고희경(1873년~1934년)정미칠과 경술국적인 고영희의 아들로경술국치 이후 이왕직 사무관에 임명되어영친왕을 보좌하기 위해 일본에 거주하다귀국했으며 1916년 아버지 고영희가 죽자조선귀족 자작 작위를 수작 받았다가1920년 백작으로 승작되었고 아버지와마찬가지로 조선총독부 중추원 고문을지내 유일하게 부자로 중추원 고문을 지냈다이외에도 친일 단체에서 활동하는 등친일 활동을 하여 일본에서 편찬한에 수록되었다

고영희 (1849년~1916년) 강화도조약이 체결되고 수신사로 김기수가 일본으로 파견될 당시 수행원으로 함께 가서 일본 물정을 시찰하고 돌아왔다 그 후 외부협판, 탁지부협판 등 여러 관직을 거치고 일본 주재 특명전권공사로 임명되었다 귀국 후 황해도관찰사, 경리원경을 거쳐 이완용 내각이 성립되자 탁지부대신이 되어 고종의 퇴위와 군대 해산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정미7조약(한일신협약)에 동의하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1910년 어전회의에서 순종에게 한일병합조약 체결을 강요하였으며 이러한 공로로 경술국치 이후 조선귀족 자작에 봉해지고 조선총독부 중추원 고문에 임명됐다 매국노 중에서 가장 고령으로 제일 먼저 죽었다

김정록 (1907년~1982년) 조선귀족 남작 김춘희의 손자이며 김교신의 아들로 아버지가 사망하자 조선귀족 남작 작위를 습작 받았다 해방 후 반민특위에서 조사를 받았는데 중국 유학 중이라 작위를 받지 않으면 낙인 찍힐 수 있어 어쩔 수 없이 받았다고 해명했으며 습작 자체를 외부에 알리지 않아 주위에서 그가 남작 신분임을 알지 못했다는 점 등을 들어 불기소 처분하고 풀려났다 서울대학교 미학과 교수로 임용되었으며 연구분야는 동양미학으로 시인 김지하가 존경하는 스승 중 한 명으로 꼽았으며 문화재청장 유홍준도 김정록의 제자이다

김교신 (1871년~1932년) 친일반민족행위자 김춘희의 아들로 남작 김춘희의 사자(嗣子)로 종5위에 서위되고 다이쇼 대례 기념장을 받았다 아버지가 죽자 남작 작위를 수작 받았으며 1928년 쇼와 대례 기념장을 받았다

김춘희 (1855년~1924년) 김승집의 아들로 김항집에게 입양되었으며 내각총리대신 김홍집의 조카가 된다 내부협판, 이조참판, 예조참판을 지내고 갑오개혁 당시 황해도 관찰사에 임명됐다 학부협판, 궁내부특진관 등을 지내다 경술국치가 일어나자 조선귀족 남작 작위를 수작받았으며 조선총독부 중추원 참의로 임명되어 일제에게 협력하였다

김사목 (1740년~1829년) 황해도관찰사, 경기도관찰사를 지내고 대사헌, 총융사, 판의금부사를 거쳐 병조판서, 이조판서, 예조판서 등을 지냈다 순조 시기 우의정을 거쳐 좌의정을 지냈다 영조, 정조, 순조 70년 동안 원로 정승으로서 궤장을 하사 받았으며 관직에서 물러났을 때도 왕이 언제나 자문을 구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