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의병 2

서울현충원 - 민종식(閔宗植) 묘

민종식(1861년~1917년)민영상의 아들로 명성황후와 같은민진후의 후손이 된다. 문과에 급제하여 이조참판이 되었으나 을미사변이일어나자 충청남도 정산에 은둔했다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정산에서의병을 일으켰으며 연합의병의 의병장으로 추대되어 일본군과 전투를 벌였다충청남도 서부 일대를 점령하고 서부의중심지인 홍주까지 점령하였는데 홍주는서울과의 교통로 때문에 일제에게 큰위협이었고 이에 일제는 서울에 있던일본군까지 파견하여 홍주성에서 혈전을벌였고 결국 의병부대는 패하고 말았다민종식은 몸을 피하고 다시 의병을 모아재기를 도모하다 1906년 체포되었고결국 진도로 유배되었으나 왕실 척족이라는 신분으로 금방 풀려났다하지만 악형의 여독으로 사망했다 (건국훈장 대통령장 추서)

서울현충원 2024.09.18

서울현충원 - 신돌석(申乭石) 묘

신돌석 (1878년~1908년) 1895년 을미의병이 봉기하자 19세의 어린 나이로 의병을 이끌고 거사했으며 1905년 을사의병이 봉기하자 사람을 모아 다시 의병운동을 재개하였다 1907년 서울을 공격하기 위해 전국에서 의병들이 양주로 모여 13도창의군이 결성될 당시에 신돌석은 경상도 의병을 대표해 1000여명의 의병을 이끌고 올라왔으나 그가 평민의병장이라는 이유로 참여시키지 않아 결국 경상도로 다시 돌아와 따로 의병 운동을 전개했다 그렇게 겨울이 되고 봄을 기약하며 부하 집에 은신하고 있었지만 이들 형제의 배신으로 인해 암살당하고 말았다 (건국훈장 대통령장 추서)

서울현충원 2024.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