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물 2

안산 김류(金瑬) 묘

김류(1571년~1648년)임진왜란 당시 순절한 김여물의 아들로광해군 때 북인들의 탄핵으로 쫓겨났다이귀, 신경진, 이괄 등과 반정을 모의하고대장에 추대되어 인조반정을 성공시켰다정사공신 1등에 책록되고 승평부원군에봉해졌으며 병조판서, 이조판서 등을지내다 이괄의 난 당시 인조를 호종했으며정묘호란 당시에도 인조를 호종하였다정원대원군의 추숭과 관련해 반대하다관직에서 물러났다가 복귀해 좌의정을거쳐 우의정을 지내고 영의정이 되었다심기원의 모역을 평정해 영국공신 1등순천부원군에 책봉되었으나 세자빈강씨의 옥사가 일어나자 이를 반대하며사직했고 그 후 벼슬에 나아가지 않았다

경기도 2024.07.13

안산 김여물(金汝岉) 묘

김여물(1548년~1592년)의주목사를 지내던 중 서인이었던정철의 파로 몰려 의금부에 투옥되었다그러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그의 뛰어난무략을 알아본 도체철사 류성룡이 옥에서풀어 자신의 곁에 두려고 했으나 도순변사신립 또한 이를 알고 자신의 종사관으로임명해줄 것을 간청하여 함께 출전하였다신립이 충주에서 배수진을 치기로 결심하자이를 반대하며 조령을 점령해 지키자고주장하였으나 채택되지 못했고 결국탄금대에서 왜적과 전투를 벌인 끝에당하지 못해 강에 투신하여 순국했다영의정에 추증되고 순창부원군에 봉해졌다

경기도 202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