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남곤(南袞) 묘
남곤(1471년~1527년)성종 때 관직에 나가 여러 관직을역임하다 갑자사화 때 서변으로 유배당했다중종반정으로 풀려나 대사헌, 우참찬 등을거쳐 예조판서, 이조판서 등을 지내면서승승장구 하다가 조광조 등 사림파에 의해소인으로 몰리자 심정 등과 기묘사화를일으켜 조광조, 김정 등 신진 사림파를숙청하고 좌의정을 거쳐 영의정이 되었다말년에 자신의 과거를 후회하고 자신의글로 인해 화를 입을까 염려하여 모든글을 마당에 놓고 불태웠으며 사후에'문경'이라는 시호를 받았으나 사림의탄핵을 받아 삭탈되었고 심정, 홍경주와함께 기묘삼흉으로 불리며 지탄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