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현충원

서울현충원 - 양세봉(梁世奉) 묘

답사객 2024. 9. 23. 19:22

양세봉

(1896년~1934년)

3.1운동 이후 평안북도 삭주군에 있던

천마산대 독립군에 입대했으며 1920년에

만주로 건너가 광복군총영에서 활동했다

국민부가 조직될 때 참여했고 국민부가

소속 독립군인 조선혁명군을 편성하자

제1중대장이 되어 전투를 준비하게 된다

1931년 신빈현에서 일본군의 기습으로

주요 간부들이 붙잡히자 조선혁명군을

개편하여 총사령관이 되었고 일본군이

만주를 점령하자 재만 중국군과 연합

하여 한중연합군을 편성하게 되었다

한중연합군을 이끌고 일본군이 점령

하고 있던 영릉가성을 공격하여 탈환

하였고 흥경을 공격하여 일본군을

격퇴하는 등 중국군과의 연합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도 군을 보충하기

위해서 군관학교를 설립해 교장으로서

군대를 양성하는 활동에도 주력하였다

흥경성전투, 노구대전투, 쾌대모자전투

에서 연전연승을 거두며 승전보를 이어

갔으나 밀정인 박창해의 계략에 빠져

대원 여러 명과 환인현 소황구에서

일본군에 포위되었고 치열한 전투를

벌이며 저항했으나 결국 전사하였다

 

(건국훈장 독립장 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