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환
(1876년~1930년)
을사늑약 이후 독립투쟁을 하기로
결심해 기회를 엿보던 중 통감부의
외무 고문이었던 더럼 스티븐스가
'일본의 지배는 한국에게 유익하다'라는
성명을 발표하자 그를 죽이기로 결심했다
1908년 3월 23일 샌프란시스코 페리역에서
스티븐스를 기다리던 중 그가 나타나자
그를 저격하려 하던 중 우연히 같은 목표로
그 자리에 있던 전명운이 먼저 스티븐스를
저격하였다. 하지만 그의 총은 불발이 났고
전명운은 권총으로 스티븐스의 얼굴을
가격하며 몸싸움을 벌이게 되었다
이를 본 장인환은 권총으로 스티븐스를
저격했고 한 발은 전명운의 팔에 맞고
두 발이 스티븐스의 가슴에 명중하며
그를 암살하는데 성공하게 되었다
재판에서 징역 25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하다 1919년 가석방되었고 귀국해
결혼까지 하였으나 일제에 감시에 못이겨
다시 미국으로 떠났고 그곳에서 자살했다
(건국훈장 대통령장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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