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현
(1872년~1933년)
19세 때 김영주와 혼인하였으나 6년 후
남편이 의병을 일으켜 싸우다 전사하자
3대독자인 유복자를 기르며 시부모를 모셨다
만주로 망명하여 서로군정서에 참여했고
여성을 계몽하는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1924년 채찬, 이청산 등과 사이토 총독을
암살할 계획을 세웠으나 미수에 그쳤고
김동삼이 하얼빈에서 체포되자 그를
탈출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실패했다
1933년 이규동 등과 주만일본대사였던
무토 노부요시를 암살할 계획을 하고
연락, 무기운반 등의 임무를 맡아 변장
하여 하얼빈 교외 정양가를 지나다 일본
경찰에게 체포되었고 6개월 동안 갖은
혹형을 받으면서도 단식 투쟁을 전개
하다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하얼빈에서 순국하였다
(건국훈장 대통령장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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