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종식
(1861년~1917년)
민영상의 아들로 명성황후와 같은
민진후의 후손이 된다. 문과에 급제
하여 이조참판이 되었으나 을미사변이
일어나자 충청남도 정산에 은둔했다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정산에서
의병을 일으켰으며 연합의병의 의병장
으로 추대되어 일본군과 전투를 벌였다
충청남도 서부 일대를 점령하고 서부의
중심지인 홍주까지 점령하였는데 홍주는
서울과의 교통로 때문에 일제에게 큰
위협이었고 이에 일제는 서울에 있던
일본군까지 파견하여 홍주성에서 혈전을
벌였고 결국 의병부대는 패하고 말았다
민종식은 몸을 피하고 다시 의병을 모아
재기를 도모하다 1906년 체포되었고
결국 진도로 유배되었으나 왕실 척족
이라는 신분으로 금방 풀려났다
하지만 악형의 여독으로 사망했다
(건국훈장 대통령장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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