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팔균
(1882년~1924년)
대한제국 육군무관학교를 졸업하여
육군 정위까지 올랐으나 1907년 군대가
해산당하자 독립군을 조직하기로 마음먹었다
경술국치 이후 만주로 망명하였으며 여러
독립운동가들과 무오독립선언에 서명하였다
지청천, 김경천 등과 신흥무관학교 교관으로
독립군 양성에 힘썼으며 1922년 대한통의부가
결성되자 군사위원장 겸 총사령관이 되어
일본군과 수 차례 전투를 벌여 성과를 올렸다
의용군의 일부가 분리되어 다른 독립단체에
참여하자 이를 규합하기 위해서 노력했으며
독립군 훈련지인 흥경현 왕청문 이도구에서
무관학교 생도와 독립군의 합동 군사 훈련을
주도하던 중 일본군과 매수된 장쭤린군의
습격을 받았고 결국 흉탄에 전사하였다
(건국훈장 독립장 추서)
임수명
(1894년~1924년)
1912년 서울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던 중
경찰에 쫓겨 환자로 위장하고 입원중이던
신팔균을 만났고 1914년 결혼하였다
그 후 남편과 함께 만주에서 군자금 모집,
독립군 후원 등에 힘썼으며 신팔균이
대한통의부 군사위원장이 되자 함께
독립운동을 전개하였으며 1924년 남편이
전사하자 그의 참모들이 이를 숨기고
귀국을 종용해 귀국하였다가 전사 소식을
듣고 유복녀를 죽이고 음독자결하였다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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