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계대원군 4

포천 영평군(永平君) 묘

영평군(1828년~1902년)초명은 이욱, 이름은 이경응이다전계대원군과 첩 이씨 사이에서태어났으며 철종의 이복 형이다전계대원군의 서자로 가정사까지겹쳐 왕족의 작위를 받지 못했으나철종이 왕으로 즉위하고 이복 형인회평군이 후손 없이 죽었기 때문에전계대원군의 상속자로 누동궁의궁주가 되었으며 종척집사를 지내고판종정경, 궁내부특진관 등을 지냈다

경기도 2024.09.06

포천 회평군(懷平君) 묘

회평군(1827년~1844년)이름은 이명이고, 초명은 이원경이다전계대원군과 완양부대부인 최씨에게서태어난 장남으로 유일한 정실 소생이다자신의 가정사에 따라 아버지와 똑같이빈농으로 살아가고 있었고 아버지가 죽자형제들을 챙기고 서로 공경하며 살았다하지만 민진용이 주축이 되어 본인을왕위에 추대하려다 발각되는 사건이벌어졌고 결국 탄핵당해 사사당하였다훗날 이복동생이 철종으로 즉위하자군의 작위를 받고 추봉되어 왕족이 되었다적장자였지만 후손이 없어 누동궁은다른 이복동생인 영평군이 물려받았다

경기도 2024.09.05

포천 전계대원군(全溪大院君) 묘

전계대원군(1785년~1841년)본명은 이광(李㼅). 초명은 이해동은언군과 전산군부인 이씨의 아들로조선 제25대 왕 철종의 생부가 된다백형 상계군이 홍국영의 음모로 인해모반죄로 강화도에 유배되었다가 결국음독사하고 적모인 상산군부인 송씨와형수인 군부인 신씨가 천주교 신자임이발각되어 사사되었고 아버지 은언군또한 위 일들의 죄를 물어 사사되었다이러한 가정사로 연좌되어 결국 강화부교동으로 쫓겨나 왕족임에도 남의 집머슴살이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였다슬하에 회평군 이명, 영평군 이경응,덕완군 이원범(철종)을 두었으며 사후셋째 아들이 철종으로 즉위하게 되면서전계대원군에 추봉되었다 완양부대부인 최씨(1804년~1840년)전주 최씨 최수창의 딸로전계대원군과의 사이에서 1남을 두었다

경기도 2024.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