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부 3

서울현충원 - 최동오(崔東旿) 위패

최동오(1892년~1963년)일찍이 동학교 입교해 강도사로 활동했으며3.1운동이 일어나자 의주에서 만세운동을주도하였다. 의주 천도교단의 후원을 받고천도교 대표로 임시정부로 넘어갔으며 내무부지방국장 등을 지냈다. 또한 김동삼, 현익철 등과정의부에서 활동했고 후에 국민부가 결성되자외교위원장에 선임되었다. 국민부 조직 개편으로조선혁명당이 창당되자 국제부장을 역임했고김원봉, 김규식 등과 민족혁명당을 창당했으며대한민국 임시정부에 합류해 의정원 부의장,법무부장 등을 역임하다 광복을 맞이했다광복 후 귀국하여 과도입법의원 부의장을지내고 민족자주연맹 소속으로 정치활동을이어가다 6.25전쟁이 일어나 납북당하였다북에서 재북평화통일촉진협의회 상무위원을지내며 활동하다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건국훈장 독립장 추서)

서울현충원 2025.04.09

서울현충원 - 이준식(李俊植) 묘

이준식(1900년~1966년)3.1운동 이후 상해로 망명해 임시정부에참여했으며 정의부가 결성되고 참여하다가총사령관이던 오동진이 체포되자 그 후임이되고 국민부 수립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1930년 중국군에 들어갔으며 임시정부와연락을 주고 받고 의정원 의원으로 선출됐다중국군 고급장교로 임시정부가 창사에서광저우로 이전할 때 많은 도움을 주었다한국광복군이 창설되자 총사령부 참모가되었다가 제1지대장이 되었고 시안 등중국 각지에서 일본군과의 전투를 지휘했다임시정부 비서장을 지내고 광복군 총사령부고급참모로 활동하다가 광복을 맞았으며그 후 국군 창설에 힘쓰고 육군사관학교장을지내던 중 6.25전쟁이 일어나자 사단장이되어 많은 전투를 지휘했고 휴전 이후에는여러 보직을 지내고 육군 중장으로 전역했다 (건국훈장 독립장 추서)

서울현충원 2024.06.06

서울현충원 - 현익철(玄益哲) 묘

현익철 (1890년~1938년) 3.1 운동에 참여한 후 중국으로 망명 가 일제의 기관 파괴와 밀정 숙청에 진력하다 체포되어 3년을 복역하고 다시 망명하였다 통의부에 참여하여 위원장이 되었으며 고려혁명당 결성에 참여하고 여러 단체가 통합되어 국민부가 결성되자 중앙집행위원장 추대되었다 그 후 조선혁명당을 결성해 중앙책임비서가 되는 등 활동을 하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충칭으로 이전하자 함께 옮겨 활동하였다 1938년 5월 창사에서 김구, 지청천, 유동열 등과 회합을 하고 있을 때 이운한이 총을 쏘았고 김구와 유동열은 중상, 지청천은 경상을 입었으나 현익철은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절명하였고 임시정부에서는 그의 노력과 업적을 기려 국장으로 장례를 치렀다 (건국훈장 독립장 추서)

서울현충원 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