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준원 (1855년~1938년) 엄진일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엄진삼의 양자로 출계하여 양아들이 되고 순헌황귀비 엄씨의 동생이 된다 대한제국 시절 군부협판, 원수부 기록 총국장, 헌병 사령관 등을 지냈으며 순헌황귀비에게 조금의 내탕금을 얻어 진명여학교를 설립하였다 경술국치 이후 진명여학교를 운영하며 교육활동을 이어가고 조선총독부 중추원 참의를 사망할 때까지 연임하며 재직했고 그 밖에도 조선박람회 평의원, 조선나병예방협회 회원 등을 지내 훗날 친일반민족행위자에 규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