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옥(1901년~1988년)숭의여학교 졸업반 때 3.1운동이 일어나자만세 시위에 동참해 유치장에 구류되었다이후 중국으로 망명해 운남육군항공학교를졸업하여 조선 여성 최초 비행사가 되었다1926년 독립운동가 이상정과 혼인하였고국민혁명군 항공사령부 소속 비행사가 되어총 7000시간을 비행했으며 의열단에 들어가여자부 연락원으로 활동했으나 밀정이라는모함을 받아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고 풀려났다중일전쟁이 발발하자 남편과 충칭으로 갔고최용덕 등과 광복군 비행대 편성을 구상했다해방 후 귀국하여 잠시 정계에 입문하기도했으나 신익희가 급사하자 이내 뜻을 접었다 (건국훈장 독립장 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