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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안중근(安重根) 묘

안중근(1879년~1910년)어려서부터 한학을 배웠고 말타기와사냥에 능했으며 명사수로 이름을 알렸다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나자 아버지를 따라진압하는데 가담하기도 했으며 가톨릭에입교해 도마[Thomas]라는 세례명을 받았다을사늑약 이후 망명, 의병 활동에 뛰어들어대한의군 참모충장 겸 특파독립대장으로엄인섭 등과 함께 두만강을 건너 일본군과전투를 벌였으나 패하였다. 1909년 동지11명과 동의단지회를 조직해 침략의 원흉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기로 결심했고우덕순, 조도선, 유동하와 함께 행동에나서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이토 히로부미를 저격, 암살하는데 성공하고러시아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뤼순 감옥에수감되어 사형을 선고 받고 을집필한 후 형집행으로 순국하였다. 현재유해는 봉환되지 못하였으며 효창공원에가묘를..

서울 이봉창(李奉昌) 묘

이봉창(1901년~1932년)일본인 밑에서 점원 등으로 일하다여러 번 해고당했으며 일본으로 건너가일본인의 양자가 되어 '기노시타'라는이름까지 얻는 등 진심으로 일본인으로살고 싶어했으나 조선인이라는 이유로차별당했고 결국 생각을 고쳤다고 한다중국으로 망명하여 임시정부와 접촉해독립운동에 투신할 것을 다짐했으나당시 능숙한 일본어, 특유의 일본인 제스처등으로 임정 사람들의 의심을 받아 어려움을겪었다. 하지만 김구는 그를 믿어주었고한인애국단에 가입해 거사를 준비하게 됐다1932년 1월 8일 경시청 앞을 지나가는일왕 히로히토에게 폭탄을 던졌으나여러 대의 마차 중 어느 곳에 히로히토가타있는줄 몰랐고 결국 두 번째 마차에다폭탄을 던졌지만 히로히토는 첫 번째마차에 타고 있어 위기를 벗어났다거사 직후 체포되어 사형을 선고받..

서울 윤봉길(尹奉吉) 묘

윤봉길(1908년~1932년)3.1운동 이후 다니던 학교를 자퇴하고한학을 배우러 서당에서 공부하였다월진회를 조직해 야학과 강습을 열며농촌 진흥, 문맹 퇴치, 계몽 운동에 힘쓰다'장부가 집을 나서니 살아 돌아오지 않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중국으로 망명하였다중국에서 세탁소 직원으로 일하며기회를 보다 이봉창의 의거 이후에김구를 찾아가 한인애국단에 가입했다그러다 일본이 상해사변 전승 축하기념식겸 천장절을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연다는 소식을 듣고 거사를 결심했고1932년 4월 29일, 행사 도중 단상을 향해폭탄을 투척했다. 이로 인해 상해 파견군사령관 시리카와, 상해 일본거류민단장가와바다 등은 사망했고 제3함대사령관노무라, 제9사단장 우에다 등은 중상을입었다. 거사 직후 일본 헌병에게 구타당하며 체포되었고 모진 ..

서울 백정기(白貞基) 묘

백정기(1896년~1934년)3.1운동 이후 무장독립운동에 뛰어들어일본군 시설물을 파괴하려다 사전에 발각되어 만주로 망명하였다. 이회영, 류자명 등아나키스트 계열의 독립운동가들과 교류하며자연스럽게 아나키스트 계열 독립운동을하게되었고 폭탄 제조 기술을 배우면서여러 차례 무장 투쟁을 계획했으나 상황이여의치 않아 실행에 옮기지 못하였다중국, 일본에 있는 무정부주의자들과 모여항일구국연맹을 조직했고 흑색공포단을조직해 여러 기관의 파괴, 요인 암살 등을계획하였다. 그러던 중 일본 주중대사아리요시가 상해 홍커우에 있는 요정육삼정에서 일본 정객, 친일 중국 정객,군인 등 100여명과 연회를 연다는 소식을듣고 이강훈, 원심창과 함께 습격을 준비해대기하던 중 경찰에게 체포되어 일본으로이송되었고 옥고를 치르던 중 순국하였다..

서울 이동녕(李東寧) 묘

이동녕(1869년~1940년)독립협회에 가담해 만민공동회에 참여했고이상설, 여준 등과 함께 서전의숙을 설립했다안창호, 양기탁 등과 신민회를 조직하여활동하다 국치 이후에 중국으로 망명했다경학사를 설립했고 신흥학교를 설립하여초대 소장으로 활동했는데 이 학교는 후에신흥무관학교로 확장하여 독립군을 양성했다무오독립선언에 참여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수립되자 임시의정원 초대 의장이 되었다통합 임시정부가 만들어지자 내무총장이되었고 국무총리 대리를 거쳐 국무총리에정식으로 취임하며 당시 장기 궐석이었던대통령 이승만의 직무 수행을 대신하며사실상 대통령 직권을 대행하였다. 다시임시의정원 의장을 거쳐 국무령을 지냈고후엔 주석이 되어 임시정부를 이끌었다임시정부의 창립 멤버로 임시의정원 의장,국무령, 주석을 여러 차례 역임해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