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 안준생(安俊生) 묘

답사객 2024. 8. 28. 09:00

안준생

(1907년~1951년)

황해도 해주에서 안중근의 차남으로

태어났으며 아버지가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하고 중국으로

건너가 살았으나 일본의 견제로 인해

제대로 된 직장도 얻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리며 살아가고 있었는데 총독인

미나미 지로가 찾아와 이토 히로부미의

사당인 박문사에서 열리는 위령제에

참여해 히로부미의 아들 분기치에게

사과한다면 삶과 안전을 보장해준다고

제안했고 안준생은 이를 수락하게 된다

1939년 박문사에서 이토 분기치에게

사과했고 일본은 이를 대서특필했다

이는 독립운동가 뿐만 아니라 일반

조선인들에게 큰 분노를 안겨줬고

'천하의 불효 자식', '친일 매국노'라며

비난을 받게되었으며 김구는 해방이

되면 바로 죽여야할 사람이라 분노했다

해방 후 귀국하여 조용히 숨어살다가

가족, 친척이 보는 앞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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