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군) 6

용인 흥안군(興安君) 묘 석물

흥안군 이제(1598년~1624년)선조와 온빈 한씨의 아들로 선조의10남이 되며 광해군의 이복 동생이 된다인조 때 이괄의 난이 일어나자 반란군과내통했다는 설이 돌아 흥안군을 위리안치시키자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인조는 거절했고 공주로의 피난길에 함께 데려갔으나도중에 빠져나와 이괄의 진영에 들어갔다반란군이 도성에 들어서자 왕으로 추대되어자리에 올랐으나 이괄의 반란군이 관군에게패하게 되었고 급히 도망갔으나 결국 잡혔고도원수 심기원에 의해 살해당하게 되었다묘소는 경기도 안양시 평촌동에 있었으나개발로 사라졌고 그 묘에 있던 석물만이남아 그 흔적을 보여주고 있다. 참고로현재 평촌동에는 흥안군의 묘가 있었다하여 '흥안대로'라는 도로명이 남아있다

경기도 2024.11.14

남양주 의친왕(義親王) 묘

의친왕 이강(1877년~1955년)고종과 귀인 장씨의 아들로고종의 5남, 실질적으로 차남이 된다1891년 의화군에 봉해지고, 1893년에김사준의 딸과 혼인하였으며 보빙대사로일본에 다녀왔다. 또한 특파대사로 영국,독일, 러시아,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유럽의 여러 나라를 다녀왔으며 미국으로유학하여 오하이오 웨슬리언 대학에 입학했다. 의왕에 봉해졌고 유학을 마치고귀국하여 육군 부장, 대한적십자사 총재에임명되었으나 몇 년후 나라가 망하였다경술국치 이후 손병희를 만나 우이동에봉황각을 설립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며1919년 대동단의 도움을 받아 상하이에있는 임시정부로 망명을 계획하고 실제로실행에 옮겼으나 만주 안동에서 얼굴을알고 있던 일본 경찰에게 발각되고 말았다이후 사실상 자택 연금 생활을 보냈고1930년에는 본인..

경기도 2024.11.13

남양주 흥친왕(興親王) 묘

흥친왕 이재면(1845년~1912년)흥선대원군과 여흥부대부인 사이에서태어난 장남으로 고종 황제의 친형이자영선군의 부친으로 이름은 이재면이다동생이 왕으로 즉위하자 본격적으로관직에 나가 이조, 예조, 병조판서 등을지냈으며 아버지 흥선대원군이 청나라에납치당하자 청나라에 가서 아버지를봉양하고 환국할 당시에도 배종하였다제1차 김홍집 내각에서 궁내부대신을지내고 을미사변 이후 김홍집 내각에서도궁내부대신을 지냈으며 1900년이 되자완흥군(完興君)에 책봉되고 순종 황제가즉위하자 대훈이화대수장을 수여 받았다1910년 8월 15일 흥친왕에 책봉되었으나같은 해 8월 22일 마지막 어전회의에황족 대표로 참석하여 한일병합조약을체결하는 것에 동의하여 9적으로 불리며지탄받기도 하였고 경술국치 이후 친왕의칭호가 사라져 한 달도 사용하..

경기도 2024.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