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답사 기록장~

김도연 (1894년~1967년) 일본 유학 중 2.8 독립선언을 주도하다가 체포되어 수감되었으며 후에 조선어학회 사건에 연루되어 다시 체포되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 수립 후 초대 재무부장관에 임명되었고 제4대 국회부의장으로 활동하였으며 4.19혁명 직후 국무총리로 지명되었으나 국회 인준투표에서 부결되었다 제헌국회의원부터 총 6선의원을 지냈다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

서상일(1887년~1962년)대구에서 비밀결사 달성친목회를조직하였으며 조선국권회복단 중앙총부외교부장으로 활동하였다광복 후 한국민주당의 총무로 활동하였으며제헌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후에 사회대중당 등을 창당하고제5대 민의원이 되었으나 5.16 군사 쿠데타와지병으로 활동을 하지 못하였다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 [하지만 후에 밝혀진 바로는 일제강점기 말에 조선임전보국단, 국민동원총진회 등에 참석한 친일 행위가 드러나기도 하여 현재 논란이 있다]

김범부 (1897년~1966년) 소설가 겸 시인 김동리의 형으로 일본 도요대학에서 동양철학을 전공하고 귀국해서 불교철학에 관해 연구하였다 해인사 사건으로 수감되었으며 광복 후 제2대 국회의원이 되고 계림대학장을 지냈다

양일동 (1912년~1980년) 일본에서 조선동흥노동동맹에 가입하여 활동하다가 체포되어 수감되었다 해방 후 제3대 국회의원부터 제10대까지 5선 의원을 지냈으며 통일당 당수로 활동하다 김대중 납치 사건 당시 연루되어 조사를 받기도 하였다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

안창호 (1878년~1938년) 독립협회에 가입하고 신민회가 만들어지자 부회장으로 활동하였으며 미국에서 흥사단을 창설하고 대한인국민회 중앙총회장이 되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자 내무총장 겸 국무총리 대리를 맡았으며 국민대표회의 부의장으로 독립운동의 통합을 주도했었으나 실패했다 1932년 윤봉길 의사 의거가 일어나자 체포되어 복역했으며 그 후 동우회사건으로 다시 체포되었으나 건강이 안좋아져 보석으로 풀려났고 얼마 뒤 사망하였다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추서)

이시영(1868년~1953년)자신을 포함한 6형제와 함께전 재산을 팔고 만주에 가서신흥강습소(신흥무관학교)를 설립했다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설립되고법무부장, 재무부장 등을 지냈으며정부 수립 후 초대 부통령에 취임했다6.25전쟁 당시 부산으로 피난갔는데국민방위군 사건을 보고 이승만 정부에실망해 부통령직을 사임하였고장례는 국민장으로 치러졌다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추서)

한국광복군 한국광복군으로 중국 각 지역에서 일본군과 싸우다 순국한 17명의 합동 묘소로 광복군동지회에서 1967년 조성하였으며 현재는 모두 대전현충원으로 이장하였다

지청천 (1888년~1957년) 사회장으로 장례를 치렀으며 북한산순국선열묘역에 모셨다 1994년 서울현충원으로 이장하고 묘 터에는 묘로 올라가는 계단과 묘비(기적비), 그리고 무덤의 형태가 남아있지만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

김병로 (1887년~1964년) 일제강점기 당시 변호사로 독립운동가들을 무료 변론하여 허헌, 이인 등과 함께 3대 인권 변호사로 이름을 날렸으며 신간회 중앙집행위원장 등 독립운동에도 참여하였다 해방 후 남조선과도정부에서 사법부장을 지냈으며 정부 수립 후 제1~2대 대법원장을 지내며 사법권 독립의 기초를 다졌다 (건국훈장 독립장 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