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현충원

서울현충원 - 안재홍(安在鴻) 위패

답사객 2025. 4. 18. 09:00

안재홍

(1891년~1965년)

일찍이 일본 동경으로 건너가 와세다대학

정경학부를 졸업하고 귀국하여 언론인으로

활동하다 상해로 망명하였다. 동제사에 들어가

활동했으며 다시 귀국하여 중앙학교 교감을

지내고 조선중앙기독교청년회 교육부 간사를

지내면서 비밀결사 대한민국청년외교단에

들어가 임시정부 연통부 역할을 하다 발각되어

3년 옥살이를 살았다. 1923년 시대일보 창간에

참여해 이사 및 논설위원을 지냈고 조선일보

주필, 부사장을 거쳐 사장 자리에 올랐다

1927년 신간회 총무간사로 활동하다 붙잡혀

8개월 옥고를 치렀으며 1936년 임시정부와

활동했던 사실이 드러나 2년 옥살이를 하였다

우리나라 상고사와 조선철학 연구에 정진하여

<여유당전서> 등을 간행하는 한편,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 당시 체포되어 2년 옥고를

치렀다. 해방 후 조선건국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으나 점차 공산주의자들의 입김이 강해지자

위원회를 나와 국민당을 창당했고 한성일보를

창립하여 사장으로 활동했다. 또한 비상국민회의,

과도입법의원, 좌우합작위원회 등에 참여했고

미군정의 민정장관에 임명되었다.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선거에서 두 표를 받았고 제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평택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으나 6.25전쟁 당시 납북되었다

이후 북한에서 재북평화통일촉진협의

최고위원으로 활동하다 사망한다

 

(건국훈장 대통령장 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