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현충원

서울현충원 - 장진홍(張鎭弘) 묘

답사객 2024. 4. 4. 18:40

장진홍

(1895년~1930년)

광복단에 입단해 활동하였으며 3.1운동 당시

각지를 순회하며 일제의 학살, 고문 등을 조사해

이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일제의 중요 시설 파괴를 목적으로 폭탄을

제조하여 대구에서 거사하기로 계획하고

폭탄을 전달하는 것까지 성공했지만 상자에서

화약 냄새가 나는 것을 눈치챈 은행 종업원에

의해 제지당했고 길 옆에 두었던 폭탄이

터져 은행 유리창이 깨지고 일본 경찰 수 명에게

중상을 입히는데까진 성공했으나 뒤이어

영천, 안동에서 도모한 거사는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 후 일본을 피해 도망다녔으나 결국 은신처가

드러나 잡혔고 사형을 선고받아 서대문형무소에서

수감되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어 순국했다

 

(건국훈장 독립장 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