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현충원

서울현충원 - 김오랑(金五郞) 묘

답사객 2024. 2. 21. 10:49

김오랑

(1944년~1979년)

육군사관학교를 25기로 졸업했으며

1979년 육군특수전사령관 정병주 장군의

비서실장으로 발탁되었다

12.12 군사 반란 당시 반란군은

정병주 특수전사령관을 체포하기 위해

제3공수여단의 박종규 중령 부대를 투입시켰다

그럼에도 정병주가 끝까지 항전하려고 하자

김오랑은 정병주와 함께 끝까지 맞서

싸웠고 결국 총 6발의 총알을 맞고 전사했다

전사 후 시신은 특수전사령부 뒷산에

가매장되었다가 후에 현충원으로 이장되었고

김오랑의 부인인 백영옥 여사는

시력약화증을 앓고 있었는데 이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아 완전히 실명되고 만다

사후 소령에서 중령으로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