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궁 4

서울 의정궁주 조씨 묘(義貞宮主 趙氏) 묘

의정궁주 조씨(?~1454년)본관은 한양으로 부친은 조뢰이다태종의 후궁으로 태종이 상왕으로 있던1422년 변계량의 건의로 간택 후궁을들여오게 되었다. 태종은 자신이 나이가들었다는 이유로 거절했으나 결국 조뢰의딸이 간택되었고 아니다 다를까 태종의걱정대로 그해 5월에 태종이 세상을 떠났다결국 제대로 혼례도 치르지 못한채 과부가되었고 세종이 부왕을 위해 뽑은 후궁이니'빈'으로 책봉하겠다고 했으나 조정에서혼인하는 예를 갖춘적이 없다고 반대했고결국 궁주로 남게되었다. 당연히 자식은 없다

남양주 신빈 신씨(信嬪 辛氏) 묘

신빈 신씨(1377년~1435년)본관은 영월로 부친은 신영귀이다태종의 후궁으로 함녕군 이인, 온녕군 이정,정신옹주, 정정옹주, 숙정옹주, 숙녕옹주,소신옹주, 소숙옹주, 숙경옹주 등 3남 7녀를낳았으며 태종의 총애를 받았다. 태종이상왕으로 있을 때 극진히 간병하여 신녕궁주에봉해졌고 태종이 사망하자 머리를 깎고비구니가 되었으며 그녀가 사망하자 세종은국모에 준하는 예우를 해주었다

경기도 2025.01.06

서울 창빈 안씨(昌嬪 安氏) 묘

창빈 안씨 (1499년~1549년) 본관은 안산으로 부친은 안탄대이다 중종의 후궁이 되어 영양군 이거, 이수(조졸), 덕흥군 이초, 정신옹주 등 3남 1녀를 낳았으며 이 중에서 덕흥군 이초의 아들이 선조가 되었다 선조 이후의 조선 국왕은 전부 창빈 안씨의 후손이 되었으며 묘는 동작릉이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현재 그녀의 묘역에는 서울현충원이 들어서 있으며 바로 옆에 이승만, 김대중 대통령 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