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내부대신 2

포천 청안군(淸安君) 묘

청안군(1851년~1904년)초명은 이순달, 이름은 이재순이다본래 경창군 후손인 이휘응의 아들이지만영평군의 양자로 누동궁 궁주가 되었다형조판서, 예조판서를 지냈으며 특사로일본에 파견되기도 했다. 시종원경을지내면서 친일 정권을 붕괴시키고 고종을궁궐에서 구출하기 위해 춘생문 사건을일으켰으나 실패했고 결국 체포되어징역 3년을 선고받았으나 면제 받고3년 동안 향리로 방축되는 벌을 받았다풀려나 정계에 복귀해 궁내부대신을지냈고 청안군에 봉해졌으며 1902년전권대사로 유럽 각국을 방문하였다

경기도 2024.09.07

남양주 완순군(完順君) 묘

완순군 (1856년~1922년) 본래 선조의 아들 경창군의 후손으로 9대 종손 이신오의 아들이었으나 흥완군의 양자가 되어 고종과 4촌이 되었다 형조판서, 이조판서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제국이 수립되자 한성은행 은행장이 되고 궁내부대신, 종정원경 등을 지냈다 사도세자가 장조로 추존되자 4대손에 해당되어 완순군에 봉해지고 보빙대사로 일본에 다녀왔으며 육군 부장이 되었다 대한제국을 방문한 요시히토 황태자를 순종, 영친왕 등과 함께 맞이하였다 경술국치가 일어나자 조선귀족 후작에 봉해졌으며 은사공채 336.000엔을 받았다 중추원 찬의 자리를 제안받았으나 거절했고 죽을때 경술국치에 대한 수치심으로 자신의 묘에 비석을 세우지 말라 유언했다

경기도 2024.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