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성
(1912년~1950년)
1929년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처음 입선한
후로 천재적인 화가로 이름을 날렸으며
전일본수채화회전, 제국미술원전,
문부성미술전, 광풍회전에서 연달아
입선하였고 이 시기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1945년 이화여고 미술 교사로 일했으며
광복 후에 이화여대 미술과 강사를 지내고
조선미술문화협회에서 활동하고 개인전을
여는 등의 활동을 하다가 6.25전쟁 시기에
평소 술을 즐겨먹고 호탕하고 성격이었던 탓에
밤까지 술을 먹은 후 경찰에게 호통을 쳤고
처음에 경찰은 높은 분인줄 알고 보내줬으나
얼마 후 평범한 화가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화가 난 경찰이 집까지 쫓아가 소리쳤고
이 와중에 공포탄인줄 알고 총을 쏘았으나
실탄이었고 결국 총에 맞아 사망하였다
경찰들은 자신들이 한 짓을 숨기기 위해
간첩, 친북이라며 매장하였으나 지인들의
노력 끝에 누명이 벗겨지고 경찰들은
처벌 받았으나 과실 정도의 가벼운 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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