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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빙고 수사분실 터

답사객 2024. 2. 17. 10:45

서빙고 수사분실

보안사령관 김재규가 방첩 활동을 위해

만든 대공분실로 '빙고 호텔'이라고 불렸다

그러나 실상은 군부 독재를 위한 공작이

이루어진 장소로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고문을 받았으며 멀쩡했던 사람도

이곳을 다녀오면 불구가 되거나

심하게 다치는 일이 수 없이 발생했다

대표적으로 10.26 사태의 주범 김재규와

12.12 군사 반란 당시 납치된 정승화, 그리고

저항했던 장태완, 김진기, 정병주 등이 이곳에

끌려왔으며 백기완을 포함한 수 많은

민주화운동가들이 이곳에서 고문을 받았다

현재는 철거되어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