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4

서울 상진(尙震) 묘

상진(1493년~1564년)1519년 문과 급제 후 여러 관직을거쳐 대사간, 형초참판을 지냈고경기도관찰사가 되어 민정을 잘 다스렸다그 후 형조판서, 한성판윤, 대사헌을지내고 공조판서, 병조판서 등을 지내다가인종 즉위 후 윤원로와 결탁했다 하여경상도관찰사로 좌천되었다. 명종 즉위 후다시 형조판서, 이조판서를 지냈고 우의정,좌의정을 거쳐 영의정까지 지내며 국정을총괄했다. 임꺽정의 난을 평정하는데일조했으며 말년에 기로소에 들어가고궤장을 하사받기도 하였다

서울 효령대군(孝寧大君) 묘

효령대군 이보(1396년~1486년)조선 태종과 원경왕후의 아들로형인 양녕대군이 폐세자되고 동생인충녕대군이 자신을 제치고 세자가되었으나 우애가 좋았다고 한다불교에 빠져 많은 유신들의 반대에도불구하고 승도를 모아 불경을 강연하도록 했다회암사의 중수를 건의하고 원각사가 창건되자조성도감 제조가 되어 역사를 감독했다세종부터 성종까지 장수하며 왕실의큰 어른으로 존경, 대우 받았다 예성부부인 해주 정씨해주 정씨 정역의 딸로효령대군과의 사이에서 6남 1녀를 두었다

서울 대법원(大法院) 청사

대법원 본래의 대법원 청사는 덕수궁 옆 르네상스식 건물을 사용했는데 1995년 현재의 청사가 새로 신축되어 이전했으며 옛 청사는 현재 서울시립미술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1948년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됨에 따라 사법권의 독립이 보장되었으며 김병로 선생이 초대 대법원장을 지냈다 청사는 본관, 동관, 서관, 법정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관에는 자유, 평등, 정의라는 문구가 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