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록 (1907년~1982년) 조선귀족 남작 김춘희의 손자이며 김교신의 아들로 아버지가 사망하자 조선귀족 남작 작위를 습작 받았다 해방 후 반민특위에서 조사를 받았는데 중국 유학 중이라 작위를 받지 않으면 낙인 찍힐 수 있어 어쩔 수 없이 받았다고 해명했으며 습작 자체를 외부에 알리지 않아 주위에서 그가 남작 신분임을 알지 못했다는 점 등을 들어 불기소 처분하고 풀려났다 서울대학교 미학과 교수로 임용되었으며 연구분야는 동양미학으로 시인 김지하가 존경하는 스승 중 한 명으로 꼽았으며 문화재청장 유홍준도 김정록의 제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