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영 (1456년~1523년) 영응대군의 딸과 결혼하여 그의 사위가 되었으며 성종 때 오위도총부도총관을 지냈다 연산군의 유락을 도우며 한성부판윤에 오르기도 하였으나 박원종 등이 중종반정을 계획하자 이것에 참여하여 정국공신 2등, 능천부원군에 봉해졌다 하지만 후에 연산군의 충복이었다는 이유로 탄핵되기도 하였다 길안현주 (1457년~1519년) 세종의 아들인 영응대군과 대방부부인 송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구수영과 혼인하였으며 사이에서 구희경 등 5남 5녀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