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장기려(張起呂) 묘

장기려

(1911년~1995년)

의학을 전공하여 백인제 교수의 제자가

되었고 잠시 북한에서 의사로 활동했으나

남한으로 내려와 서울대학교, 부산대학교

등에서 외과학 교수, 학장 등을 지냈다

1961년 대한의학회 학술상을 수상하였고

1974년 한국간연구회를 창립해 초대 회장을

지내 외과학 분야의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이런 활동 말고도 사회봉사활동을 해왔는데

6.25전쟁 시기 부산에 복음병원을 차려

무료로 진료를 했으며 1968년에 청십자

의료보험조합을 창설해 많은 사람들이

의료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이는 의료보험조합의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한 것은

물론이고 의료보험 도입에 영향을 미쳤다

본인은 청빈한 삶을 살며 마땅한 집도

없이 옥탑방에서 살았지만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여러 지역을 다니며

그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였다

1979년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