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낙용
(1827년~1914년)
삼도수군통제사, 오위도총부 부총관을 거쳐
병조참판이 되었으나 삼도수군통제사 시절
저지른 부정 비리로 인해 귀양살이를 하였다
후에 사면되어 형조판서, 공조판서 등을 지내고
한성판윤, 시종원경을 거쳐 농상공부대신이
되어 내각의 일원이 되었고 중추원 의장과
궁내부특진관이 되는 등 여러 요직을 지냈다
한일병합 과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였으며
경술국치 이후 일본에서 내려준 조선귀족 남작
작위를 수작받았는데 이것이 너무 기쁜 나머지
밤을 새우며 주연을 배풀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