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 김정록(金正祿) 묘
답사객
2024. 4. 22. 10:55
김정록
(1907년~1982년)
조선귀족 남작 김춘희의 손자이며
김교신의 아들로 아버지가 사망하자
조선귀족 남작 작위를 습작 받았다
해방 후 반민특위에서 조사를 받았는데
중국 유학 중이라 작위를 받지 않으면
낙인 찍힐 수 있어 어쩔 수 없이 받았다고
해명했으며 습작 자체를 외부에 알리지 않아
주위에서 그가 남작 신분임을 알지 못했다는
점 등을 들어 불기소 처분하고 풀려났다
서울대학교 미학과 교수로 임용되었으며
연구분야는 동양미학으로 시인 김지하가
존경하는 스승 중 한 명으로 꼽았으며
문화재청장 유홍준도 김정록의 제자이다